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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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정성준, 악행 일삼던 김민재 체포 했다 [종합]

기사입력 2020.03.10 22:5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방법' 정문성이 김민재를 체포했다.
 
1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10화에서는 김필성(김인권 분)이 나타나 이환(김민재)의 납치 사건에 대해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날 김필성은 여러명의 용의자 사진들 중 정확하게 이환의 사람들을 골라내고는 "나도 기억력 장난 아니다. 나도 예전에 형사였던 사람이다. 뭐 지금이야. 바람핀 년놈들 잡아내지만 나 철학이 있는 탐정이다"라고 전했고, 정성준(정문성)이 "그렇게 철학이 있는 탐정이 임진희 기자 이름은 쉽게도 말해줬다"라고 대꾸하자 이환의 사진을 골라내며 "이 사람이 범인이다. 진짜 이 놈이다. 다 이 놈이 시킨거다"라며 대화의 흐름을 바꾸었다.

이어 그는 납치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묻는 경찰들을 향해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처음에 중진일보 임진희 기자가 진종현 회장의 물건을 빼달라고 했다. 진회장 사람을 통해 라이타를 구했고, 그걸 구해줬다. 그런데 이 놈이 그걸 가지고 가서는 나를 납치했다. 그래서 내가 고민을 해봤는데 ..확실한거 보여드리겠다. 내가 납치를 당했을때는 캐치를 못했는데 캐치를 했다. 봐라 중요 포인트들이 있다"라며 자신의 수첩을 보여줬고, 그 수첩 안에는 납치 후 풀려날때의 상황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김필성은 납치 현장만 찾아낸다면 이환의 얼굴이 CCTV에 찍혀 있을 거다라고 주장했지만. 정성문은 "하지만 이 메모가 김필성씨의 증언이 정확하다는 것을 전제에 나오는 거다. 의미있는 증거가 나오면 이야기 하겠다"라며 자리를 떴고, 김필성이 못 미더운 듯 납치 현장 장소 찾는 것에 대해 그다지 의욕적이지 않았다. 

다음날, 형사들은 김필성의 말을 반신반의하며 그가 납치되었던 현장을 찾아 나섰고, 납치 되었던 현장을 시작으로 김필성이 남겨둔 메모를 따라간 형사들은 메모속에 등장하는 방지턱과 휴대폰 가게 등의 단서를 역으로 따라갔다. 하지만 이후 치킨 가게가 등장하지 않자 정성준은 "그만 서로 돌아가자. 시간 낭비다"라고 말했고, 그 자리에 나타난 김필성은 기분이 상한 듯 자신이 찾겠다고 주장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각자 나누어 치킨 가게를 찾게 되었고, 정성준은 길거리에 있는 푸드트럭에서 단서를 얻어 그가 보았던 치킨 가게가 푸드 트럭일 것이라 추리했다. 특히 정성준은 김필성을 향해 "탐정이 기억만 잘하면 뭐하냐. 추리를 잘해야지"라고 으스대 김필성의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정작 납치 장소를 찾아낸 인물은 김필성이었고, 김필성은 정성문에게 하이파이브를 권하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민속학자를 만났던 임진희(엄지원)과 백소진(정지소)는 민속학자를 만나 귀불에 대해 물었고, 그는 만약 악귀가 몸을 옮겨간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닐것이라고 전했다. 악령은 영생을 원하기 때문에 생명이 제한적인 인간에게는 가지 않을 거라는 것이 그의 생각. 이어 임진희는 백소진으로부터 진종현(성동일)의 팔에도 자신과 비슷한 상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그 이야기를 듣게 된 임진희는 진종현이 포레스트 그 자체로 몸을 옮기려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천주봉은 임진희를 향해 "한번에 다 죽이고 끝일 것 같으냐. 포레스트에 들어간 악신은 아마 계속 죽일거다. 자신에게 저주해 달라고 몰려들테니까. 서로 저주 해달라고 알아서 동의할 거다. 그렇게 사람들이 서로 재미로 죽이고 동의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으냐. 아마 아무도 죄를 짓지 않으려 할거다. 모든 사람들이 저주가 무서워서 아무도 죄를 짓지 않을 거다. 우리 회장님은 그런 세상을 만들려는 거다. 서로를 감시해서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 세상. 그런게 정의로운 세상 아니냐"라며 소리쳤고, 정성준은 천주봉의 이야기가 믿기지 않는 듯 "미친 놈 이야기는 들을 필요 없다"라며 임진희를 끌고 나왔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정성준이 이환을 체포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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