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8 00:50 / 기사수정 2007.02.08 00:50
[엑스포츠뉴스 = 이밀란] 이탈리아 세리아A가 빠르면 이번 주말부터 경기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카타니아와 팔레르모의 시칠리아 더비에서 폭동 사태로 리그 일정은 잠시 중단하고 대책 논의에 들어간 리그 연맹은 "이번 주말에 2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주에 치르지 못했던 22라운드 경기는 4월 중순 경까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최종 공표는 8일 삼자 회담을 이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폭력 사태를 두고 이탈리아 축구계는 각급 협회와 정부 기관이 회의를 통해, 경기장 폭력 사태에 대한 대비책과 경기를 재개할 시기를 고민해왔다.
한편 이탈리아축구협회는 피사누 규정에 맞지 않는 경기장이 있다면 해당 클럽은 관중없이 경기를 치르게 하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피사누 규정은 팬들의 폭력 사태를 사전에 막기 위해 CCTV 설치, 입장권 구매시 ID카드를 부여하는 팬들의 안정석 확보를 위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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