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결혼 후 소감을 전했다.
정엽은 10일 자신의 팬카페에 ‘결혼식을 잘 마치고’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먼저 정엽은 팬들에게 "다들 어려운 이 시간들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매일 이곳에 들어와 보곤 있는데, 불편한 세상 때문인지 이곳에도 쓸쓸한 기운이 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난 가족끼리 많이 조촐한 결혼식을 잘 마치고, 부모님 모시고 강원도도 잠시 다녀오고 이젠 일상으로의 복귀를 자연스레 준비하고 있어"라고 결혼식을 마친 후 근황을 전했다.
또 정엽은 두 장의 사진과 함께 "쑥스럽지만 결혼식 때 찍은 사진 올릴게, 너희들에게 보여줘야지 싶어... 내 공간에서 찍을 수 있어 의미 있었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정엽은 미모의 신부와 마주 보며 밝게 웃고 있다. 예복을 갖춰 입고 사진을 촬영 중인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또 이국적인 배경과 흑백의 사진 톤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정엽은 지난 3일 7살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엽은 가족만 초대한 소규모 웨딩으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한편, 최근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나오는 박서준 가게 건물의 실제 건물주가 정엽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정엽은 주택을 개조해 카페를 지었고, 최근 22억에 매도했다고 전해졌다.
이하 정엽 글 전문.
다들 어려운 이 시간들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매일 이곳에 들어와 보곤 있는데, 불편한 세상 때문인지 이곳에도 쓸쓸한 기운이 있다.
난 가족끼리 많이 조촐한 결혼식을 잘 마치고, 부모님 모시고 강원도도 잠시 다녀오고 이젠 일상으로의 복귀를 자연스레 준비하고 있어.
쑥스럽지만 결혼식 때 찍은 사진 올릴게, 너희들에게 보여줘야지 싶어..
내 공간에서 찍을 수 있어 의미 있었어.
enter@xportsnews.com / 사진=정엽 팬카페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