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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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이성미 "친모, 사무치게 그립다가 원망…하지만 잊진 못해"

기사입력 2020.03.09 09:32 / 기사수정 2020.03.09 09:51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밥먹다' 이성미가 어린 시절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이하 '밥먹다')에서는 개그계의 대모 이성미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

국밥집을 찾은 이성미는 얼마 전에 환갑을 치렀다며 60년을 살면서 지금껏 제대로 된 생일상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고 말해 김수미를 놀라게 한다.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가 떠나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만난 새어머니는 암 투병 끝에 이성미가 13살이 되던 해 돌아가셨다. 이후 새어머니가 더 있었다.

“(낳아준) 어머니가 그립지 않냐”는 김수미의 질문에 이성미는 “사무치게 그립다가 또 원망했다. 근데 잊어버릴 순 없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해 주위에 안타깝게 한다. 이에 김수미는 친정엄마의 손맛을 담은 생일상을 차려줘 이성미를 감동케 한다.

'밥먹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플러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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