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이광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유라&양세찬, 나은&김종국, 전소민&강태오, 송지효&지석진, 김나희&유재석이 짝꿍이 되었다.
이날 유재석은 레이스 시작에 앞서 이광수의 녹화 불참 소식을 전했다. 유재석은 "광수가 발목 부상을 당해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광수는 지난달 15일 신호 위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당해 오른쪽 발몰 골절상 진단을 받았고, 스케줄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
멤버들은 '묻고 더블로 던져' 레이스를 펼쳤지만, 곳곳에서 이광수의 빈자리를 느꼈다. 첫 번째 미션은 '웃지 마 숨바꼭질'. 전소민, 양세찬은 분장과 상황극으로 상대 팀을 웃겼지만, 상대 팀이 떠나자 현실로 돌아왔다. 전소민은 이광수의 빈자리를 느끼며 "언제 오냐"라고 그리워했고, 양세찬 역시 "형이 할 걸 소민이가 하고 있다"라며 보고 싶다고 했다.
두 번째 '카드의 불시착' 미션에선 멤버들이 '바보 보존의 법칙'을 떠올리게 하는 엉뚱한 행동을 하기도. 유재석은 갑자기 앞구르기를 했고, 강태오는 카드를 세우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오늘 광수가 없으니 얘가 광수 역할을 하려고 하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마지막으로 "광수가 빨리 회복해서 저희와 함께 '런닝맨'을 할 날을 기다려 본다"라며 이광수의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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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