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하이바이,마마' 고보결이 김태희에게 속내를 전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6화에서는 고현정(신동미)의 가게에 오민정(고보결)이 찾아왔다.
이날 길을 가던 오민정은 조서우(서우진)의 유치원 학부모들이 맞은편에서 걸어오자 황급히 고현정의 가게로 들어갔고, 이를 본 고현정은 "어서 와라. 무슨 일이냐. 민정씨"라고 당혹스럽게 물었다. 이어 가게 바에 앉은 차유리(김태희)의 눈치를 살피던 오민정은 홀로 술잔을 비우며 시간을 보냈다.
차유리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차유리는 황급히 자리를 뜨려 했지만, 오민정은 돌연 "닮아도 너무 닮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쩜 그렇게 똑같이 닮았대?"라고 중얼거렸다. 이어 안주로 나온 새우를 집어 들고는 "사이즈만 다르지. 붕어빵처럼 똑같이 생겼다. 쌍둥이들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에 고현정은 "새우? 우리 눈에만 그렇게 보일 거다. 자세히 보면 다를 거다"라고 말했고, 오민정은 차유리를 향해 "우리 서우. 그렇게 이쁘냐"라며 "그럼 그쪽이 서우 엄마 해라"라는 말을 남긴 채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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