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놀토'가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99회의 가구 시청률이 평균 3.6%, 최고 4.7%를 기록하며 '놀토'를 향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입증했다. 특히 2049 타깃 시청률에서는 3.7%, 최고 4.8%를 기록하며 타깃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전국 /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기준)
다음주 100회를 맞아 2주간 진행되는 이날 특집에는 홍석천, 유세윤, 한혜진, 태연, 유라, 라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역대급 게스트들이 총출동한 만큼 이날 방송은 시작부터 풍성한 토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유라는 피오를 지목하며 간식 게임에서 피오만 이기면 된다고 도발했고, 유세윤은 박나래와 넉살 자리를 호시탐탐 노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라비는 앞머리 한 가닥을 자랑하며 "이 한 가닥이 있어야 잘 된다"라며 징크스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날 출연진은 유니짜장을 걸고 터보의 히트곡 'Twist King(트위스트 킹)' 가사 받아쓰기에 도전했다. 문세윤은 "안 듣고도 쓸 수 있는 노래"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으나, 노래를 들은 뒤 "이 부분은 프리스타일 댄스 구간이라 가사를 보지 않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모두의 예상을 깨고 김동현이 원샷을 차지하는 등 모두 고군분투를 이어갔지만, 결국 최종 실패하하면서 유니짜장은 입짧은 햇님과 김민경에게 돌아갔다.
이어서 간식 게임에는 초성을 듣고 과자 이름을 맞히는 초성 퀴즈, 노래방 반주를 듣고 제목을 맞히는 노래방 반주 퀴즈가 진행되며 흥미진진함을 안겼다. 특히 라비는 의외의 구멍을 보이는 한편 정수라의 노래 '환희'를 정수리의 '박장대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유세윤은 "최근 게임 중에 가장 재밌다"며 흥겨움을 가득 드러냈다.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을 연출하는 이태경, 진보미 PD는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이어 "다음주 100회 특집에서도 큰 웃음을 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tvN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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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