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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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2G 연속 선발… 후반전 부상으로 교체 아웃

기사입력 2020.03.08 11:26 / 기사수정 2020.03.08 12:0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으로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하필 입지를 다져가기 시작한 이때 찾아온 부상이라 아쉬움이 더 크다.

이승우는 8일(한국시간) 벨기에 리에주에 위치한 스타드 모리스 뒤프란에서 열린 스탕다르 리에주와 2019/20 벨기에 주필러 리그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이승우는 지난달 29일 KV메헬렌과의 홈 경기(0-3 패)에서 선발 풀타임으로 활약한데 이어 또 한 번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다소 늦은 시기이긴 하지만 입단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라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

전반전에 슈팅을 두 차례 때리는 등 위협적인 몸놀림을 보여줬다. 후반전에도 적극적인 수비로 상대의 역습을 차단했고, 화려한 개인기로 동료에게 골 찬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19분 갑작스레 주저 앉은 이승우는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됐다.

이승우가 빠진 신트트라위던은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의 이른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최근 정규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을 기록한 신트트라위던은 시즌 성적 9승 6무 14패(승점 33)로 리그 16개 팀 중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신트트라위던 SNS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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