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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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임대료 50% 감면"…원빈♥이나영, 조용히 동참한 '착한 임대인 운동' [종합]

기사입력 2020.03.07 18:30 / 기사수정 2020.03.07 17:4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원빈-이나영 부부 역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7일 이든나인 측에 따르면 원빈-이나영 부부는 3월과 4월 두 달간 자신들이 보유한 건물의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두 사람은 훈훈한 선행을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자영업자는 물론 대한민국 경제 전체가 위축된 가운데, 스타들의 '착한 임대인 운동'은 경제적으로 힘든 임차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원빈-이나영 부부 뿐만 아니다. 앞서 서장훈, 홍석천, 박은혜, 전지현은 물론 정지훈·김태희 부부도 이에 동참하면서 '착한 건물주' 반열에 올랐다. 

앞서 5일, 전지현은 자신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빌딩에 입주한 임차인들을 상대로 3, 4월 2개월 간 임대료 10%를 감소하기로 했다. 전지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태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근 건물 임차인들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런 결정을 한 것. 남편 비 역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레인 에비뉴 임차인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한다'는 공문을 전했다.

해당 공문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귀사의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하였으리라 판단되어 그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3월에 한해 임대료를 50%만 청구하기로 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다. 서장훈은 자신이 보유한 건물 세 곳의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 간 임대료 10%를 감면해주기로 결정했다. 이미 임대료를 저렴하게 책정하고 있었던 서장훈의 임대료 인하를 통해 다시 한 번 훈훈함을 자랑했다. 

꾸준히 경리단길 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졌던 홍석천 역시 인스타그램에 '#착한_임대료를_응원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이 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이번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많은 자영업자 분들을 위해 이태원 건물주 분들도 임대료를 낮추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타들의 기부 소식은 물론 착한 임대인 운동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중에게도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이든나인,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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