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이태원 클라쓰’ 권나라가 ‘청초한 순백의 여신’ 비주얼을 발산했다.
에이맨 프로젝트는 6일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1회 방송을 앞두고 소속 배우 권나라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는 청초함 그 자체다. 우수에 찬 듯한 눈빛과 백옥 같은 피부, 그리고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소속사는 "오수아에게 몰입하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나라는 주체적이고 야망 넘치는 첫사랑 오수아를 연기하고 있다. 풋풋한 첫사랑 감성을 자아내는가 하면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걸크러시를 드러냈다.
지난 방송에서 박새로이(박서준 분)와 장대희 회장(유재명)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오수아는 ‘장가’에 깊숙이 자리했다.
장 회장은 강민정 이사(김혜은)의 미행은 물론 ‘단밤’의 뒷조사까지 하며 어두운 이면까지 보여줬다. 오수아를 본격적으로 자신의 편으로 이끌었다. 이에 오수아는 10년 전 뺑소니 사건 녹음 파일 공개로 인해 ‘장가’가 휘청거리자, 장 회장에게 “장근원 상무(안보현 분) 쳐내야한다”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장 회장은 장근원이 무죄를 받을 수 있음에도 기자 회견을 통해 그를 완벽하게 버렸다. 장 회장의 악랄한 눈물 쇼를 현장에서 지켜본 오수아는 상식을 벗어난 그의 행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오수아의 진심은 아직까지 베일에 감춰진 상태다. 점차 밝혀지는 장 회장의 악한 얼굴에 동요하면서도 자신의 진심은 끝까지 숨기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수아의 모습도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을 빛내고 있다. 오수아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에이맨프로젝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