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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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4강행 열쇠…'윤석민의 손가락'

기사입력 2010.08.02 08:30 / 기사수정 2010.08.02 08:3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4위 입성을 위해 승리에 목마른 KIA. 그러한 KIA에 윤석민(24)의 재활이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식이다.

윤석민은 지난 6월 18일 오른쪽 새끼 손가락 부상 이후 줄곧 재활에 힘써 왔고 지난 1일 불펜에서 50개의 공을 던지며 몸을 체크했다.

이 날 피칭을 끝낸 윤석민에게 통증은 전혀 없었고 무난한 재활이 예상돼 KIA가 거는 기대가 크다.

윤석민은 당초 늦은 복귀가 예상됐다. 그러나 예상보다 빠른 페이스로 회복했고 재활마저 제대로 끝낸다면 KIA가 4위 싸움에 제대로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A는 2일 현재 41승 54패로 5위 LG와 승차는 같지만 승률에서 뒤져 6위에 올라 있다. 4위 롯데와는 4경기밖에 차이 나지 않아 충분히 남은 기간 동안 4강 진입을 노려볼 만하다.

현재 KIA의 마운드는 지난 시즌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양현종이 13승으로 제 역할을 다 해주고 있지만 로페즈, 콜론, 서재응이 각각 2승, 5승, 5승에 불과하고 마무리 유동훈마저 12세이브를 올렸지만 블론세이브가 6개, 방어율이 2.88이나 될 만큼 불안하다.

윤석민의 회복과 복귀가 KIA의 마운드에 안정감을 가져와 4위 탈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석민은 이번 시즌 4승 3패 1세이브 방어율 3.72를 기록중이다.

[사진=윤석민 ⓒ 엑스포츠뉴스 DB]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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