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 축구회관에서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울산 현대 입단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청용이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기 전 대기하고 있다.
이청용은 2004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해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볼턴 원더러스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볼턴의 강등 이후에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크리스탈 팰리스에 활약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보훔으로 이적했다.
울산은 보훔과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이청용과 K리그 복귀를 꾸준히 논의했고, 2020 시즌을 앞두고 입단 계약을 마무리했다. 울산과 이청용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은 채 구단 최고 대우를 받는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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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