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1 20:47
1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챙긴 후 김경문 감독은 "지금의 위기를 타자들이 슬기롭게 이겨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두산은 이날 경기 전까지 한화에 2연패를 당했다. 타선의 힘이 뚝 떨어진 가운데 답답한 공격이 거듭돼 김경문 감독을 답답하게 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두산은 8회까지 무득점으로 끌려가다가 9회에 가서야 첫 점수를 뽑아냈다.
김경문 감독은 "타격에는 업다운이 있다. 최근 부진하긴 했지만 그동안은 잘 쳐왔다"면서 타격 사이클이 다시 우상향곡선으로 전환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은연중에 드러냈다.
이어 김 감독은 "지나간 경기는 잊고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2위 삼성 추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두산은 이날 역전승으로 2위 삼성에 2.5경기차로 다가섰다.
[사진 = 김경문 감독 ⓒ 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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