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2' 김은희 작가 "시즌1 떡밥? 2편에서 대수거 된다" 웃음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은희 작가가 '킹덤' 시즌1에서 시즌2를 예고하며 전해졌던 떡밥(화젯거리)을 언급했다.

5일 오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시즌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주지훈, 류승룡, 배두나, 김상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김성훈 감독, 박인제 감독, 김은희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은희 작가는 시즌2에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피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 붉은 피 외에도, 핏줄과 혈통에 대한 얘기를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피를 탐하는 병자들과 핏줄과 혈통을 탐하는 인간들의 두 가지 상반된 세계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또 "시즌1의 떡밥은 수거되냐"는 물음에 "대수거 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주지훈도 "대본을 접하고 떡밥이 잘 회수된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고, 류승룡도 "떡밥 대수거 뿐 아니라 분리수거까지, 그리고 더 놀라운 떡밥을 깔아놓는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킹덤2'는 죽은 자들이 살아나 생지옥이 된 위기의 조선, 왕권을 탐하는 조씨 일가의 탐욕과 누구도 믿을 수 없게 되어버린 왕세자 창의 피의 사투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3월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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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