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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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안혜경, 구본승과 계약 연애→뇌경색 투병 중인 母 보며 '눈물'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3.04 11:10 / 기사수정 2020.03.04 10:4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방송인 안혜경이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안혜경은 계약연애부터 어머니에 대한 사랑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청춘들은 3개월 계약 연애를 걸고 게임을 시작했다. 김광규는 "3개월 간은 매일매일 제작진에게 연애 인증샷을 보내라"라고 말했고, 김정균은 "공식적으론 3개월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광규과 김정균은 눈을 가리고 술래잡기에 나섰고, 구본승과 안혜경이 잡혔다. 다른 청춘들은 "그냥 얘네 사귀고 끝내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게 구본승과 안혜경은 3개월 계약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번호를 교환하면서 안혜경은 "'내 사랑'이라고 저장할게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옆에서 보던 청춘들은 "이럴 때 적극적으로 해야 돼"라고 덧붙였다.

다음날 청춘들은 안혜경에게 "구서방 꺠워라"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안혜경은 자고 있는 구본승에게 "우리 서방"이라고 말을 꺼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일어난 구본승은 "우리 자기 혼자 갔어?"라며 계약 연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청춘들은 반찬을 만들 식자재가 떨어지자 촬영지 근처인 안혜경의 평창 고향집에 방문했다.

안혜경은 앞서 "어머니가 10년 전 뇌경색 때문에 오른손이 마비되셨다. 왼쪽으로는 다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안혜경의 고향집에 도착한 강문영과 최민용은 어른들에게 세배를 드렸다. 안혜경의 가족들은 이들을 환대하며 반겼다. 또 안혜경의 할머니는 각종 반찬을 챙기며 다 가져가라고 말했다.

또 강문영이 "혜경이에게 원하는 게 있냐"고 묻자 안혜경의 아버지는 "혜경이가 나이가 찼는데 결혼하지 않아 걱정이다"라며 하소연했다. 이에 안혜경은 "구 서방이라고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혜경은 투병 중인 어머니 옆에서 이야기를 하다 집을 나섰다.

촬영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강문영은 "짧게 왔다가 가니까 마음이 좀 그렇지. 언니도 엄마한테 못되게 굴고 그래도 돌아서서 생각하면 마음 아프고 그래"라고 말했다. 이에 안혜경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안혜경은 "나는 소원이 있어, 언니. 난 엄마랑 1분 통화하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나한테 잔소리를 진짜 많이 했었는데"라며 오열했다.

이에 강문영은 같이 눈물을 보이며 "부모님께 해드리고 싶은 건 미루지 마라. '지금 당장 잘해야지' 생각해야 한다. 효도는 내일 하면 늦는 거야"라고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건넸다.


이어 청춘들은 안혜경 가족의 애정이 담긴 반찬들을 맛있게 먹으며 감탄했다. 안혜경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잘 도착했어요. 따뜻하고 맛있더라. 또 전화할게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구본승은 안혜경에게 야생화를 내밀며 "오다 주웠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혜경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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