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11
경제

요즘 뜨는 요식업 프렌차이즈 창업아이템 '싸움의고수' 소자본 배달창업, 업종전환 주목

기사입력 2020.03.04 10:33 / 기사수정 2020.03.04 13:56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최근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자는 의미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되면서 창업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년 3월은 상반기 창업시즌이 시작되며 프랜차이즈 업계가 성수기에 돌입하는 시기이지만 올해는 국가적으로 불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영업은 생존 기로에 서 있고 예비창업자들은 자영업에 뛰어들기를 주저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로 외식, 회식, 소규모 모임 등 단체 손님 위주로 영업을 해와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음식점이나 술집들과 달리 배달 판매의 비중이 높은 곳들은 오히려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선보인 1인보쌈을 필두로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닭볶음탕 등 1인 메뉴를 앞세운 혼밥전문식당 '싸움의고수'가 눈길을 끈다.

그 동안은 소규모 공간에서 빠른 테이블회전이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면 최근에는 매장을 방문하는 대신 배달로 주문하는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어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요식업계 전문가들은 물론 예비창업자, 업종변경창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서울의 한 대학가 역세권에서 10평 규모로 영업중인 한 매장의 경우 배달 매출의 호조로 오픈 후 3년이 지난 지금도 월 7500만원대의 매출이 발생, 소규모 평수 대비 고매출로 화제가 되고 있는가 하면 최근 배달 판매가 더욱 늘어나면서 대다수의 가맹점들이 변함없는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업계 리딩 브랜드로 경쟁 업체가 없다는 점, 1인보쌈(5800원)을 비롯한 1인삼겹, 살1인족, 발1인닭볶음탕 등의 메뉴들 역시 가성비를 넘어 가심비까지 충족시킨다는 점, 원부재료의 대량 구매를 통해 외식업 전체 평균보다 식재료 원가율이 낮다는 점이 '싸움의고수'의 차별성으로 꼽힌다.

요즘같이 전례 없는 요식업계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발휘하며 뜨는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망프렌차이즈 '싸움의고수'는 1인 소자본 배달창업을 비롯해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 등 1인창업 신규 가맹 및 업종변경창업 상담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루오션 선점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미 100호점을 돌파, 요식업창업 시장의 뜨는 프렌차이즈로 자리매김한 '싸움의고수'는 지속적인 상담으로 120호점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현재 계약을 마치고 오픈 예정되어 있는 가맹점들만 이천 창전점 포함 10곳에 달한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브랜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10평대의 매장에서 배달을 병행한 형태의 소규모창업 위주, 2인 운영 체제였다면 올해는 10평 미만의 소형 평수에서 1인 소자본창업, 소액창업이 가능한 배달 및 테이크아웃 전문점 형태의 가맹점 출점을 전면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맹점 개설에만 그치지 않고 오픈 전 철저한 준비, 오픈 후 체계적인 지원과 소통으로 점주님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드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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