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일부 연예인들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루머가 확산되며 코로나19가 또다른 피해를 낳고 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지라시가 확산됐다.
신천지가 코로나 19의 무차별 확산에 영향을 미친 종교로 지목된 만큼 해당 루머는 연예인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했다. 이에 교인으로 지목된 연예인들은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먼저 이동욱은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 관련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사실과 무관한 루머 양성 및 악의적인 비방, 명예훼손 게시물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가수 아이비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럴 때 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저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나온다. 지라지 조심해라.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탈리아 방문 후 자가격리 중인 가수 청하는 데뷔 1000일 기념 V라이브를 통해 "저 포함 모든 스태프가 여러분이 우려할 만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우리 스태프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 걱정하는 것 처럼 그런 일을 절대 없을 것"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가수 테이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화나려 한다. 테이스티버거 2호점의 오픈이 미루어졌다. 어떤 종교의 모임이 속상하게도 이 근방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미룬 것인데 제가 그 종교인이라니"라며 "그 어떤 누구라도 이런 상황을 이용해 거짓 정보를 재미삼하 흘리고 이용하지 마세요. 제발 부탁드립니다"라고 강하게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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