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청하가 코로나19 관련 잘못된 소문을 직접 해명했다.
지난 2일 청하는 V라이브를 통해 '1000일 축하 고마워요!!'를 진행,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하는 코로나19 루머를 접하고 걱정하는 팬들을 향해 "어제 많이 놀라셨겠지만 정말 너무 괜찮다. 건강한 상태"라며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데 저는 강아지와 함께 잘 있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어 "저를 비롯해서 다들 조심하셔야 한다. 사실 어제 정신이 없었다. 집에 있었지만 그렇게 정신 없었던 적은 처음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V앱을 보고 안심하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청하는 자가격리를 열심히 하고 있음을 밝히며 "하루종일 방에 있었다. 요즘 하루종일 방에 있다가 밥 조금 먹었다가 다시 방에 있다가 강아지와 놀았다가 휴대전화로 열심히 답장도 한다. 연락이 꽤 많이 왔다. 감사하게도 연락을 많이 해주시더라"고 요즘 일상을 털어놨다.
"오해를 풀고 싶다"고 전한 청하는 코로나19 관련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스태프 2명이 확진을 받았다고 나왔는데, 그 전부터 다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다. 안전하게 있었다. 사실 저도 자가격리를 한지 꽤 오래 됐다. 거의 한국 오자마자 자가격리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가격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스태프들은 다 음성으로 나왔다. 단독으로 난 기사에 '매니저 포함' 스태프 2명이라고 돼 있었는데 그 기사는 사실이 아니다. 매니저 분들은 다 음성이다. 저를 담당해주시는 매니저 분이 총 3명 계시는데 다 건강하시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공식입장이 나갔는데도 왜 그 기사가 나갔는지 억울하기도 하다. 조금 상처도 받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청하는 "많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주시는데 제 매니저들을 포함해 저까지 우려하실만한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스태프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바란다"며 "팬들이 걱정하는 일이 절대 없도록 자가격리를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스케줄 차 청하와 이탈리아에 동행했던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일정이 중단됐다. 청하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요청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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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