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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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정현, 올 시즌 첫 대회에서 1회전 탈락

기사입력 2020.03.03 09:43 / 기사수정 2020.03.03 09:53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정현(142위, 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오라클 챌린저 시리즈 인디언웰스 대회(총상금 16만 2480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정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185위, 미국)에게 0-2(6-7<2-7> 2-6)로 졌다.

정현의 올해 첫 대회로 많은 관심을 모았지만, 상대에게 서브 에이스 7개를 허용하는 등 고전했다. 상대의 첫 서브 성공 시 득점 확률은 무려 94%(32/34)에 달할 정도였다. 정현은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가져오지 못하며 경기 내내 끌려다녔다.

크위아트코스키는 정현보다 랭킹은 낮지만, 2월 초 ATP 오라클 챌린저 시리즈 뉴포트비치 대회(총상금 16만 2480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정현은 당초 1월 호주 캔버라 챌린저와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으로 2020시즌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손 부상으로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20시즌 첫 경기에 나섰지만, 아쉽게 1회전에서 탈락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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