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은지원 "게임에만 수천만원 써…옷도 안 산다"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은지원이 게임에만 지출을 한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젝스키스 은지원과 장수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용자의 지출을 감소시켜주는 가계부 어플의 특이한 서비스는?'이라는 퀴즈를 냈다. 정답은 '잔소리 서비스'였고, 은지원이 답을 맞혔다. 이에 장수원은 "잔소리 잘하는 사람이 잘 맞힌다"며 "(은지원 잔소리 덕분에) 제가 20% 성장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장수원은 "지원이 형은 활동할 때는 회사 카드 쓴다"며 "안 쓰는 사람한테도 경고음이 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개인 지출은 게임에만 하기 때문이라는 것. 이러한 장수원의 말에 은지원은 "저는 게임 마니아라 게임에 돈을 많이 쓴다. 몇천만원씩 쓴다. 누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 70만원 정도 쓴다. 게임에 70만원 쓴다고 하면 다들 놀란다"며 "근데 (김)숙이 누나는 일주일에 80만원 어치 옷 사거나 먹는 데에 쓸 거다. 다른 데는 쓰는 게 없다. 옷도 안 산다"는 말을 덧붙였다. "돈도 많이 모았겠다"는 말에는 "관심도 없고 재테크도 안 한다. 그냥 쌓여있다. 그냥 모인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렇다면 게임을 많이 한 만큼 게임 회사에서 선물을 받기도 했을까. 이 질문에 은지원은 " 전혀 없다. 경훈이가 하는 게임 10년 했는데 그 회사 CF 찍었다. 게임 안에 NPC도 만들어줬다"고 말해 민경훈의 부러움을 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