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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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공포"…'세인트 아가타', 19일 개봉 확정 및 1차 예고편 공개

기사입력 2020.03.02 13:19 / 기사수정 2020.03.02 13:2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세인트 아가타'가 1차 예고편과 개봉일을 공개했다.

호러 명장 대런 린 보우즈만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세인트 아가타'가 19일 개봉을 확정하며,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세인트 아가타'는 외딴 수녀원에서 생활하게 된 ‘메리’가 수녀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호러 스릴러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음산한 분위기의 수녀원을 둘러싼 공포를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짙은 안개가 깔린 숲 속을 지나 수녀원으로 향하는 메리의 모습은 긴장감을 유발한다. 이후 수녀원에 생활을 꾸리게 된 메리는 왠지 모를 위압감을 느끼게 되고, 문 틈 사이로 누군가가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바닥에 엎드려 바깥을 몰래 훔쳐보는 메리의 표정은 그녀가 느끼는 공포를 그대로 전해준다. 

또한, 하얀 복면을 쓴 수녀들과 의문의 인물이 메리를 노리듯 주변을 맴도는 모습은 소름 끼치는 공포를 유발한다. 수녀원을 벗어나기 위해 탈출을 시도하는 메리를 끊임없이 감시하는 수녀들, 그리고 섬뜩한 표정으로 “네 이름은 아가타야”라는 말을 건네는 수녀원장까지. 수녀원을 둘러싼 의문의 사건들은 극강의 호러를 향한 기대를 증폭시킨다.


'세인트 아가타'는 '쏘우'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명실상부 호러 명장으로 인정받은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의 신작이다. 뿐만 아니라 '베놈', '스타트렉 다크니스', '블랙 팬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이 합세해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섹션에 초대되어 초고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한 '세인트 아가타'는 언론과 평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극강의 서스펜스를 선사할 호러의 신세계 '세인트 아가타'는 오는 19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세인트 아가타' 예고, 포스터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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