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래퍼 카키(Khakii)가 실력파 피처링진과 함께한 새로운 리믹스 영상을 공개했다.
카키는 지난달 2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LAZY Remix (Feat. Paloalto, BRYN, sokodomo)’ 영상을 업로드했다.
‘LAZY(레이지)’는 지난 1월 발표한 카키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로, 아티스트 특유의 개성 강한 랩과 감각적인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새롭게 공개한 리믹스 영상에는 카키뿐만 아니라 팔로알토, 브린, 소코도모까지 실력파 힙합 뮤지션들이 피처링 지원사격을 펼쳐 눈길을 끈다. 이는 이전에 선보인 ‘BASS(베이스)’ 리믹스에 이은 두 번째 리믹스로, 카키는 국내에서는 흔치않지만 해외 아티스트들이 많이 하는 작업 방식으로 결과물을 내고 있다.
여유 넘치는 래핑으로 포문을 연 팔로알토부터 독특하고 매력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브린, 강렬한 랩으로 임팩트를 선사한 소코도모의 피처링이 더해지며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선사했다. 카키 역시 화려하고 무게감 있는 랩으로 리믹스에 풍성함을 더하며 리스너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카키는 본인의 곡으로 꾸준히 리믹스 작업을 펼치며 본인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카키는 지난해 레이블 WAVY(웨이비)에 합류한 후 싱글 ‘BASS(feat.콜드)(베이스)’와 ‘LAZY(레이지)’를 연이어 발매,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힙합씬 핫루키’로 급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CHAI(차이, 이수정)의 새 싱글 ‘Gimme That(김미 댓)’ 수록곡 ‘Boyfriend(보이프렌드)’ 피처링에 참여해 음악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뛰어난 피지컬과 패션 센스를 갖춘 카키는 래퍼뿐 아니라 여러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모델 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WAVY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