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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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하고 싶다"…'복면가왕' 소율, 4년 만에 엄마 아닌 가수로 복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3.02 06:50 / 기사수정 2020.03.02 0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크레용팝 출신 소율이 4년 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올랐다.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이번 녹화의 핵 이 구역의 노른자 삶은 달걀'의 정체가 소율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율은 '이번 녹화의 핵 이 구역의 노른자 삶은 달걀'로 무대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이후 김성주는 소율이 4년 만에 가수로서 무대에 섰다고 설명했고, 소율은 "결혼을 하게 되면서 활동을 잠시 쉬게 되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무대에서 노래를 하니까 굉장히 떨리면서도 행복했던 것 같다. 요즘에는 누구의 아내, 엄마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제 이름으로 이 무대에 서서 너무 행복했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구라는 "문희준 씨가 항상 저에게 늘 이야기하더라. 아내가 자기를 일찍 만나서. 너무 일찍 결혼해서 끼가 많은 친구인데 안타깝다고 하더라"라며 공감했고, 김성주는 "'복면가왕' 출연을 하면서 남편이 응원을 많이 해줬는지 궁금하다"라며 궁금해했다.

소율은 "신랑이 '평소처럼 잘 하고 와. 하트'라고 해줬다"라며 자랑했고, 김성주는 "2017년 문희준 씨와 최초의 아이돌 부부가 탄생했다. 딸한테도 가수의 끼가 보이냐"라며 질문했다.

소율은 "제가 돌잡이 때 판사봉을 쥐여줬는데 판사봉을 던지고 마이크를 잡았다. 마이크 욕심도 있고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 주목받는 걸 좋아해서 재능이 있는 거 같다"라며 밝혔다.


또 김성주는 "아이가 가수로 꿈을 꾸겠다면 밀어줄 용의가 있냐"라며 물었고, 소율은 "희율이가 원한다면 신랑이랑 둘이 잘 밀어주기로 했다"라며 고백했다.

특히 소율은 '앞으로 가수로서 활동할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결혼 전에는 꿈 하나로 달려왔는데 엄마가 되니까 넓은 영역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솔로 활동이나 뮤지컬에 도전하고 싶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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