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인기가요' 방탄소년단(BTS)이 1위를 차지했다.
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방탄소년단은 아이즈원을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방탄소년단 지민은 "이렇게 큰 상줘서 감사하다. 아미 여러분이 멀리서도 응원해줘 받을 수 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국은 "항상 듣는 함성이 그립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사랑해요"라며 미소 지었다.
방탄소년단의 'Black Swan', 'ON' 두 곡과 아이즈원 'FIESTA'가 3월 첫째 주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신곡 'ON'으로 컴백했다. 'ON'은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실은 힙합 곡이다. 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의 소명 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았다. 공연 사상 최대 규모인 가로 100미터의 LED패널이 설치돼 인상을 남겼다.
수록곡 ‘Black swan’의 무대도 선보였다. 칼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자랑했다.
'인기가요'에는 THE BOYZ, 드림캐쳐, 로켓펀치, 방탄소년단, 시그니처, 아이즈원, iKON, EVERGLOW, 엘리스(ELRIS), MCND, 위키미키, 이달의 소녀, 천단비, 체리블렛(Cherry Bullet), KARD, 펜타곤 등이 출연했다.
천단비는 '못난이'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발산했다. '시그니처'는 발랄한 매력으로 '눈누난나'를 소화했다. 로켓펀치는 파워풀한 '바운시' 무대를 꾸몄다. 에버글로우는 '던던'으로 성숙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체리블렛은 '무릎을 탁 치고'로 걸크러시를 보여줬다. MCND는 '아이스 에이지'로 강렬한 면모를 뽐냈다.
이달의 소녀는 '쏘 왓'으로 활기찬 무대를 꾸몄다. 엘리스는 '잭팟'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자랑했다. '스크림'을 부른 드림캐쳐는 가면을 활용한 안무로 인상을 남겼다. 아이즈원은 '피에스타'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더 보이즈는 '리빌'을 열창하며 와일드한 늑대로 변신했다.
위키미키 '대즐대즐'로 통통 튀는 에너지를 뽐냈다. 펜타곤은 퇴폐미를 장착하고 'Dr. 베베'를 불렀다. 카드는 '레드 문'으로 열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며 혼성그룹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라비는 팝스타일의 락사운드가 돋보이는 '락스타'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SBS 인기가요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