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31 16:19 / 기사수정 2010.07.31 16:19
임수정은 여자 62kg급에서 127.50점을 얻어 2위 캐나다의 캐린 세르제리(106.54점)를 20점차 이상으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이로써 지난 해 세계랭킹 제도가 처음 도입된 6월 이후 1년 3개월째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는데 성공했다.
또 황경선은 여자 67kg급에서 132.50점을 받아 1위를 달리던 영국의 사라 스티븐슨(105.47점)을 역시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주, 중국 우루무치에서 열린 2010 WTF 월드컵 단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우승을 이끌어내 MVP(대회 최우수선수상) 획득에 성공, 이것이 점수에 영향을 미치며 1위에 오르는데 성공했다. 황경선은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태권도 세계 랭킹은 국제대회 입상자에게 차등 포인트를 부여, 이를 합산해 발표한다. 한국은 남녀 16개 체급 가운데 2개 체급에서 1위에 올랐다.
[사진 = 임수정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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