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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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주지훈에 패했지만…송&김 파트너 변호사 됐다 [종합]

기사입력 2020.02.29 23:0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가 송&김 파트너 변호사가 됐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4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에게 상처를 받은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희재는 정금자에게 패한 후 송필중(이경영)에게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했다. 송필중은 대신 클라이언트를 다른 변호사에게 넘기라고 했다. 정금자는 승리했지만, 소송이 아니라 소문이 나지 않았다. 

그때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고이만(조동인)이 정금자를 찾아왔다. 고이만은 "제가 처음 해봐서 잘 모르는데, 매니지먼트사 계약서를 바꿀 수도 있는 거죠?"라고 불안해했다. 매니지먼트사 대표는 고이만의 엄마라고. 


부현아(박세진)는 클라이언트를 반이나 넘긴 윤희재에게 위로차 고이만 연주회 초대권을 건넸다. 연주회가 끝나고 고이만이 등장했고, 그 뒤엔 정금자가 있었다. 고이만은 초연 한정판 앨범을 들고 있던 윤희재에게 사인을 해주겠다고 했다. 앨범은 앞서 정금자가 윤희재와 가짜 연애를 할 때 선물했던 것이었다. 서로를 본 두 사람은 으르렁거렸다. 

그때 심유미(황보라)가 두 사람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자신들의 관계가 들킬까봐 심유미를 데리고 빠르게 나갔다. 두 사람은 심유미를 취하게 한 후 대화를 나누었다. 윤희재의 의중을 파악한 정금자는 "당신을 조금이라도 좋아하긴 했었냐고?"라며 한순간도 진심인 적 없다고 밝혔다. 

윤희재가 "당신 인생에서 진짜란 게 있긴 한 거냐"라고 하자 정금자는 "지금 이 순간 너를 보고 있는 나는 진짜지. 과거의 나도, 미래의 나도 내가 아니야"라고 밝혔다. 이에 윤희재는 "난 과거의 나도, 미래의 나도 나야. 그게 당신과 나의 큰 차이지. 지금 현재만 사는 당신, 불행한 거야"라고 말했다. 


이후 정금자는 고이만을 찾아갔다. 고이만의 계약기간은 15년. 정금자는 "계약 자체가 어머니에게만 유리한 계약이라면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다"라고 했다. 수익금 배분도 소속사에게만 유리하게 되어 있었다. 연애 금지, SNS 사용 금지 등의 비인격적인 조항도 있었다. 

고이만은 "엄마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다. 엄마잖아요"라면서도 벗어나고 싶다고 했다. 그때 고이만 엄마가 등장했고, 정금자가 온 이유를 안 고이만 엄마는 바로 당일 공연을 취소시키라고 화를 냈다. 고이만은 울면서 정금자에게 소송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 가운데 윤희재는 고이만 엄마가 진행하는 사건을 맡기로 했다. 윤희재는 부현아에게 "이번 일은 서류상으론 제가 드러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했다. 부현아는 정금자를 찾아가 합의를 하자고 했지만, 정금자는 거부했다. 부현아는 "언론플레이하셨던데 참 지저분하게 일하던데, 같은 변호사로 창피했다"라며 나갔다. 


정금자는 고이만 엄마를 찾아가 "앞으로 이런 식으로 당신 아들을 대하지 못하게 하겠단 뜻이다. 당신이 소속사 대표든 엄마든"이라고 경고했다. 정금자는 계약서에 연애 금지 조항이 있단 걸 이상하게 생각하다 그 이유를 깨달았다. 

그 시각 고이만을 잘 아는 윤희재는 고이만이 있는 바를 찾아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겠냐"라며 합의서를 건넸다. 윤희재는 "스케줄 관리할 수 있는 매니저 직접 뽑아도 된다"라고 했고, 고이만은 "진짜 그게 가능하냐"라고 동요했다. 연애 금지 조항도 삭제하겠다고. 앞서 윤희재는 고이만 엄마에게 이 조항을 꼭 넣어야 고이만을 잃지 않을 거라고 했다. 

결곡 고이만은 정금자에게 연락해 소송을 취하하겠다고 했다. 분노한 정금자는 윤희재를 찾아갔다. 윤희재는 "난 고이만이 원하는 걸 본 거고,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걸 본 거지"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금자는 "소송을 하게 했어야 해. 이 시간을 견디게 했어야 한다고"라고 일갈했고, 윤희재는 "들어왔다 갈래? 커피? 라면은 없다"라고 했다. 

다음날 윤희재는 기분 좋게 출근했지만, 송필중은 송&김 파트너 변호사로 정금자를 소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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