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예지원이 오지호를 선택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65, 66회에서는 나해준(곽동연 분)이 구성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해준은 어머니 오인숙(황영희)과 큰어머니 도도희(박준금)가 검찰조사를 받게 되자 구성으로 돌아가 할아버지 나왕삼(한진희)을 만났다.
나왕삼은 나해준을 불러 이번 일로 노스스카이 쪽에서 임시주총을 소집한 사실을 얘기했다. 노스스카이에서는 오인숙과 도도희 문제를 이용해 나왕삼을 대표이사에서 끌어내릴 작정이었다.
나왕삼은 나해준에게 노스스카이 회장이 최거복(주현)이라는 것도 알려줬다. 나해준은 최거복의 진짜 정체에 놀랐다.
금박하(박세완)는 나해준과의 관계 때문에 열무아빠 죽음의 비밀을 밝혔어도 마음이 편치 않자 고향으로 내려가고자 했다.
김우재(송원석)는 고향으로 내려가면 혼자가 될 금박하를 걱정하며 낙원여인숙에 계속 있으라고 했다. 금박하는 김우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고향으로 가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나왕삼은 방은지(예지원)의 방에서 방은지가 감풍기(오지호)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분노했다. 방은지는 감풍기는 자신과 가족 같은 사이라고 해명했지만 나왕삼은 감풍기를 제비 취급했다.
나왕삼과 방은지가 다투고 있는 와중에 감풍기가 나타났다. 감풍기는 나왕삼을 향해 "은지 씨 좋아한 것도 내가 먼저다"라고 말했다. 나왕삼은 방은지에게 자신과 감풍기 중 누구인지 선택하라고 소리쳤다.
방은지는 "미안해요. 오빠. 정말 잘해주셨는데"라고 말하며 감풍기를 택했다. 나왕삼은 충격에 휩싸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