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정기고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정기고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섭다고 덮어놓고 모르는척 하는게 능사가 아니다. 이렇게 적극적인 검사를 하고 있으니 그만큼 확진자가 나오는 것일 뿐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 및 많은 관계자 분들이 잠도 못자고 고생하고 계실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번에 대구에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에 대구로 달려가신 의료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오래전 외란이나 호란이 일어났을때 백성들이 일어나 나라를 지켰던 교과서에서 봤던 이야기들이 생각나더라.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란 극복이 종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모두 힘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급상승하면서 정부의 대처를 두고 비판이 만연한 가운데, 정기고는 질병관리본부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뜻을 밝혀 이목을 끈다.
정기고는 지난 27일 창모, 애쉬아일랜드, 그레이와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싱글 '페이 데이(PAY DAY)'를 발매했다.
이하 정기고 글 전문.
무섭다고 덮어놓고 모르는척 하는게 능사가 아니죠. 이렇게 적극적인 검사를 하고 있으니 그만큼 확진자가 나오는 것일 뿐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훌륭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질병관리본부 및 많은 관계자 분들이 잠도 못자고 고생하고 계시겠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대구에 의료진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에 대구로 달려가신 의료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오래전 외란이나 호란이 일어났을때 백성들이 일어나 나라를 지켰던 교과서에서 봤던 이야기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국란 극복이 종특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힘내세요!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정기고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