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이태원 클라쓰’ 김다미가 박서준의 복수 공조에 가담한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측은 10회 방송을 앞둔 29일, 장대희(유재명 분) 회장의 뒤통수를 겨누는 박새로이(박서준), 강민정(김혜은), 이호진(이다윗), 그리고 이들과 한 배를 탄 조이서(김다미)의 작전타임을 포착했다.
장가그룹을 뒤흔드는 조이서의 美친 활약이 안방극장을 전율케 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 반응과 함께 시청률 역시 상승했다. 9회 시청률이 14%(전국 14.0%, 수도권 14.9% /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돌파, 8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타깃 시청률에서도 8.1%로 금요일 방송된 프로그램 가운데 전 채널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어갔다.
지난 방송에서 조이서를 스카우트하려는 장대희, 장근원(안보현)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회장은 조이서를 반격의 키로 삼으려 했지만 단칼에 제안을 거절당했고, 이를 알게 된 장근원은 아버지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직접 단밤포차를 찾았다. 조이서는 호의적인 태도로 그를 대하며 과거 뺑소니 사건의 자백을 유도, 이를 휴대폰 녹음 파일로 기록했다. 박새로이를 위해서라면 장가도 부숴버리겠다는 그녀의 선전포고는 보는 이들을 전율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강민정, 이호진 앞에 조이서와 함께 나타난 박새로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선 예고편에서 계획에 없던 조이서의 등장에 난색을 표하며 미묘한 갈등을 빚는 이호진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이들의 의기투합이 궁금증을 더한다. 복수라는 하나의 목표로 뭉친 이들에게 조이서의 등장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 다른 사진 속 장회장의 자리를 넘보는 야망가 강민정 이사의 눈빛도 심상치 않다. “장가, 이사님이 이끄십시오”라는 박새로이의 말 한마디에 자극받은 그녀가 장가의 꼭대기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9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장회장을 최고의 자리에서 끌어내려는 박새로이의 뜨거운 반격이 펼쳐지는 가운데, 장근원은 회사 내에서 점점 좁아져 가는 자신의 입지를 깨닫고 불안감에 휩싸인다. 장회장의 전부와도 같은 장가를 뒤흔드는 박새로이의 공격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이태원 클라쓰’ 제작진은 “박새로이의 작은 반란으로 시작된 복수의 판이 더욱 커진다. 장회장을 무너트리기 위해 조이서까지 가세한 4인의 공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예정이니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태원 클라쓰’ 10회는 2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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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