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시차(My Time)' 프로듀서 Sleep Deez(슬립 디즈)에게 보컬 리스트로서 큰 찬사를 받았다.
27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가 "슬립 디즈는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방탄소년단 팬들과 '시차' 곡 작업에 관련된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라고 전했고 슬립 디즈가 정국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음을 보도했다.
슬립 디즈는 시차를 들으며 팬들에게 "정국은 놀랍다. 그는 세계 최고의 가수 중 한명이다. 사실, 이 노래(시차)는 원래 한 키 낮은 곡이었는데, 목소리(정국)가 너무 좋아서 한 키를 올렸다. 그래서 그는 딱 그의 곡을 만들어냈다. 그의 음역은 미쳤다." 라고 이야기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게재했다.
이어서 슬립 디즈는 "우리는 반드시 꼭 다시 함께 일해야 한다." 라고 덧붙이며 또 한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는 러브콜을 공개적으로 보냈다.
시차는 정국이 연습생 생활을 거쳐 성인이 된 지금까지 느낀 내면의 목소리를 시차에 빗대어 리드미컬한 알앤비 창법과 정국만의 특유 감성으로 담아낸 곡이다.
정국은 '시차'를 "새롭게 느낀 부분과 놓친 부분에 대한 내 마음속의 이야기를 시차에 빗대었다. 내가 어떤 공간 속에 있는 것인지, 사람들과 같은 공간을 걷고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다." 라고 설명했다.
이 곡으로 정국이 그룹의 메인 보컬과 보컬리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평가되었고 음악팬들의 극찬도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시차는 세계적인 프로듀서이자 작곡자인 슬립 디즈가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정국 역시 작사, 작곡에 함께 동참했다.
슬립 디즈는 Black Eyed Peas(블랙 아이드 피스), Rihanna(리한나), Usher(어셔), Wale(왈레), Eric Bellinger(에릭 벨린저) 등 세계적인 가수들과 작업한 이력이 있다.
'시차'는 최근 미국, 콜롬비아, 필리핀, 사우디 아라비아, 조르단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출처 = 방탄소년단 공식 페이스북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