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강다니엘은 코로나19 사태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측은 "의료진 분들이 고생하는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행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코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지코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지코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소유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쌈디는 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기부하며 "코로나 사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꼭 이겨냅시다 우리"라고 전했다.
그룹 레드벨벳 멤버들도 기부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슬기, 조이, 예리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져서 마음이 아프다. 멤버들이 함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 출신의 아이린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전달하며 "대구 시민 분들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웬디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특히 웬디는 지난해 12월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낙상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하고 회복 중인 와중에 훈훈한 선행을 보여 귀감이 되고 있다.
전지현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감염 환자들과 의료진, 방역 인력들을 위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지창욱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 1억 원을 쾌척했다. 지창욱이 전달한 성금은 대구지역 확진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 지원, 시민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자가격리자 구호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재석, 이병헌, 신민아, 김우빈, 수쥐, 강호동, 이시영, 선미, 정우성, 김혜수, 혜리, 김종국, 박보영, 박서준, 이시언, 유세윤, 박성광, 장영란, 방탄소년단 슈가 등 많은 스타들이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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