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뉴질랜드에서 '바다의 딸'로 등극한 남보라가 두 번째 황금배지를 노린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이하 '도시어부' 시즌2) 11회에서는 두 MC 이덕화와 이경규가 다이나믹 듀오, 남보라와 뉴질랜드 세 번째 출항에 나선다.
남보라는 지난 방송 '꽝'의 굴욕을 딛고 대어를 낚으며 설욕전을 완벽히 성공시킨 바 있다. 지치지 않는 긍정 에너지로 황금배지를 거머쥐었던 남보라는 반전 스토리를 선사하며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이날 남보라는 빛나는 황금배지를 달고 자신감 충만한 모습으로 등장해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며 전날의 감동을 잊지 못한 듯 설렘을 폭발시켰다. 수없이 황금배지를 쓰다듬는 모습에 이덕화는 "보라는 지칠 줄 모른다"며 열정에 박수를 보냈고, 이경규는 "질렸다"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출항에 나선 남보라는 전날보다 더 큰 승부욕을 불태웠다고 전해져 시선이 집중된다. 심상치 않은 입질이 찾아오자 남보라는 혼신의 힘을 다해 낚싯대와 끈질긴 사투를 벌였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선상은 뜨거운 경쟁으로 아수라장이 되어갔고, 선배들의 피도 눈물도 없는 견제를 목격한 남보라는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전해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남보라가 쟁쟁한 도시어부들 사이에서 두 번째 황금배지를 거머쥘 수 있을지, 뉴질랜드에서 펼쳐지는 세 번째 낚시 대결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된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