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아역배우 김강훈이 '더 로맨스'에 깜짝 출연한다.
27일 JT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 측은 공식 SNS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3회 선공개 영상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해 11월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김지석과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춘 아역배우 김강훈이 깜짝 출연한다.
김강훈은 첫 등장부터 “여자친구 있어요? 결혼은 언제 할 거예요?”라는 기습 질문으로 김지석을 당황케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개 열애 중인 김강훈은 박력 있는 자신의 고백법을 전했다.
특히 김강훈은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고 있다”고 고백했다. 서로의 여사친과 남사친으로 오해가 빚어진 것.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12살의 리얼 러브 스토리에 김지석은 연애와 관련된 궁금증을 풀어내기 시작했다. 그는 김강훈에 “(연인에게) 남사친 혹은 여사친이 있는 게 가능하냐”라고 물었고, 김강훈은 “가능하다. 하지만 둘이 만나는 건 안 된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김지석은 “난 둘이서 잘 만난다. 이게 어른과 10대의 차이인가?”라며 의아해했고, 두 사람은 끝내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
‘더 로맨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며, 27일 3회 방송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더 로맨스’ 3회 선공개 영상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