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김혜윤과 로운이 넘치는 매력으로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김혜윤과 SF9 로운이 분당구 운중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김혜윤과 로운은 MBC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혜윤은 오늘의 한 끼 도전지에 대해 성남 출신이라고 밝히며 인연을 전했고, 로운은 "첫사랑이 분당에 살았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강호동은 "요즘은 숨기고 이런 게 없다"라며 놀라워했고, 로운은 "솔직한 게 좋은 거 같다. 사랑은 좋은 거니까"라며 "지금은 헤어졌지만 첫사랑이 분당에 살았다. 아프다고 하면 죽 사서 갖다 주고 그랬던 기억이 있다. 20대 초반에 연락이 끊겼다"라고 고백했다.
또 로운은 최근 많은 인기를 얻은 것에 "잘 돼서 좋고 붕붕 뜨는 것보다 좀 무서운 게 생겼다. 더 실수하지 말아야지. 엄청 노력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의 실수로 내려갈 수도 있어서 불안한 마음이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경규는 "선배로서 충고해주겠다. 예능을 자제하고 드럼을 배워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네 사람은 강호동, 김혜윤 팀과 이경규, 로운 팀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첫 띵동에 나선 김혜윤은 응답을 받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냈고, 이어 도전한 로운은 밖으로 나온 주민과 대화를 나눴다. 주민은 로운을 보자마자 "너무 잘생겼다"라며 감탄하며 "남편이 7시 반쯤 온다"라고 알렸다. 이에 이경규는 "그런 한 바퀴 돌다가 그때쯤 다시 오겠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만난 주민도 로운을 보자마자 "우와 잘생겼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주민은 "우리도 밥 먹어야 된다. 방금 밥하던 중이었다"라며 두 사람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에 이경규는 "역시 잘생겨야 돼"라며 기뻐했다.
같은 시각, 김혜윤 팀도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집에 혼자 있던 주민은 가족과 상의 끝에 "동생은 학원 끝나고 오는 중이고 6시 반쯤에 부모님이 돌아오신다"라며 두 사람의 한 끼 요청을 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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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