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살림남2' 최민환, 율희 부부가 쌍둥이 아윤, 아린이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출산 전날 율희, 최민환은 짱이에게 쌍둥이 인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짱이는 당황해 할머니 품에 안겼다. 율희, 최민환은 조심스럽게 짱이가 쌍둥이 인형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최민환은 "첫째가 동생과의 첫 만남이 중요하다고 한다. 당황할까봐 예행연습하려고"라며 "가족끼리만 있을 때 소개시켜줘야 한다. 첫째에게 먼저 사랑을 표현해줘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율희, 최민환은 출산 가방을 챙겼다. 율희는 "둘째라고 아직 안 챙겼네. 재율이 땐 며칠 전부터 싸고 또 쌌는데"라며 첫 출산을 떠올리기도. 최민환은 "아직도 안 믿기는 게 통통이 배에서 두 명이 나올까? 초음파로 아무리 봐도 두 명이 있단 게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율희는 "젖병도 슬슬 준비해야 한다. 짱이가 쓰던 건데 너무 작지 않냐. 짱이 분유 먹일 때 40분 이상 걸렸던 거 기억나냐"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율희, 최민환은 병원으로 향했다. 최민환은 "짱이 때보다 5배는 떨린다. 지금은 심장이 아프다"라며 긴장했다. 반면 율희는 "진료받으러 왔다가 검사하는 느낌이다"라고 했다. 율희가 배가 뭉친다고 하자 최민환은 배를 만지며 "엄마 힘들게 하지 말고 건강히 나와"라고 말하기도.
그리고 아윤, 아린이의 탄생. 최민환은 "아린이가 좀 더 포동포동하다. 너무 작다"라며 주먹과 비교해보기도. 최민환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여러 감정이 복합적으로 다가왔다. 믿기질 않고 감사하다. 율희한테 고맙다"라고 전했다. 율희, 최민환은 "처음인 것 같고, 신기하다"라며 건강하게 나온 쌍둥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율희는 마지막 방송 소감에 대해 "또둥이 돌잔치까지 해야될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저희 가족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주신 사랑 잊지 않고 세 아이, 힘차게 잘 키워가겠다"라고 인사했다.
팝핀현준 엄마는 허리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앞서 정기 검진에서 다이어트 판정을 받은 팝핀현준 엄마. 이에 팝핀현준은 "엄마가 식탐도 있고, 군것질을 많이 한다. 제가 옆에서 먹지 말라고 잔소리를 하면 음식과 거리를 둘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엄마에게 잔소리를 시작했다.
팝핀현준 엄마는 저녁을 먹지 않았다. 다음날 팝핀현준은 엄마에게 같이 산책을 하자고 했다. 팝핀현준은 "제가 급한 마음에 밀어붙인 점도 있었다"라며 엄마의 건강을 위해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현 아빠는 헬스클럽 회원권을 마음대로 환불한 후 아내의 눈치를 보고 있었다. 김승현 아빠는 화해를 시도하기 위해 김승현을 소환, 도움을 부탁했다. 김승현은 유튜브 영상 촬영을 한다는 핑계로 엄마, 아빠의 화목한 모습을 원했고, 두 사람은 쇼윈도 부부처럼 촬영에 임했다.
촬영이 끝나고 김승현 아빠는 "옥자 씨는 제 손바닥 안이다"라고 의기양양해졌다. 하지만 김승현 엄마는 "승현이 앞이라 그런 척했던 거다. 화 안 풀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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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