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품절남이 된다. 모델 전수민과 1년 열애의 결실을 이룬다.
전수민 소속사 몰프 관계자는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전수민이 김경진과 6월 2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경진 소속사 애스토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김경진과 전수민이 6월 결혼한다. 1년여 전에 김경진이 지인에게 전수민을 소개받았다고 말했다"는라고 설명했다.
김경진과 전수민의 사랑의 오작교는 방송인 엘제이(LJ)다. 두 사람은 엘제이 지인들이 함께한 모임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1년여 동안 진지하게 교제했다.
결혼 사실이 알려진 뒤 LJ는 25일 인스타그램에 김경진과 전수민의 결혼 소식을 담은 기사 캡처를 올리며 "갑자기 뭐냐. 김경진. 결혼 한대. 정장 사와라. 축하해"라는 글을 올렸다.
김경진은 2007년 MBC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개그프로그램은 물론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가수로서 앨범을 내기도 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예비신부인 전수민은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동덕여자대학교 졸업 후 2008년 제인송 컬렉션을 통해 모델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뉴욕, 런던, 밀라노, 베를린 등의 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르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탈리아 보그, 데이즈드, 나일론, 마리끌레르 등 다수의 잡지 모델로도 얼굴을 비춘 프로 모델이며 국내 패션 방송인 온스타일과 등에도 출연했다. 서울컬렉션 송자인, 준지, 진태옥, 박병규, 디올, 루이 비통, 버버리 패션쇼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모델 데뷔 후 자격증 공부를 시작해 요가 및 필라테스 강사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몰프, 전수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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