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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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EMK "'웃는남자'·'레베카' 취소수수료 환불…공연은 계속" [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20.02.25 11:32 / 기사수정 2020.02.25 11:4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됐다. 이에 EMK뮤지컬컴퍼니가 공연 취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를 공연 중인 25일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25일 SNS에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각 공연장에서는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공연 관람을 취소하는 관객을 위해 취소 수수료의 환불 규정을 안내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23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이후 직접 취소해 취소수수료가 부과된 건에 대해서는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을 주면 부과된 취소수수료의 환불이 가능하다. 25일 이후 예매 건의 취소 요청은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라고 알렸다.

'웃는 남자'는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 중이며 슈퍼주니어 규현, 뮤지컬 배우 박강현, 가수 이석훈 등이 출연 중이다. '레베카'는 배우 류정한, 엄기준, 카이, 신성록, 신영숙, 옥주현 등이 출연하며 충무아트센터에서 선보이고 있다.

다음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EMK뮤지컬컴퍼니 입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하여 각 공연장에서는 방역 및 열화상 카메라 설치,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과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3일(일) 정부에서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부득이 공연 관람을 취소하시는 관객분들을 위하여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 예매 건에 대한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드립니다.

직접 취소하셨거나, 취소를 원하는 예매자께서는
아래 취소수수료 관련 안내를 확인 부탁드립니다.

[직접 취소한 예매자]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시점인 2020.2.23(일) 17:30 기준 이후 직접 취소하여 취소수수료가 부과된 건에 대해서는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 주시면 부과된 취소수수료의 환불이 가능합니다.

[취소 전 예매자]
공연일 기준 2020.2.25(화) 이후 예매 건의 취소 요청에 대해서는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합니다. 반드시 각 예매처 고객센터로 연락 주셔야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뮤지컬 <웃는 남자>와 <레베카>는 별도의 공연 취소 없이 예정대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리며 전 스텝, 배우진 일동은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공연으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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