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9 09:04 / 기사수정 2010.07.29 09:04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롯데 선발의 희망' 이재곤(22)이 출격한다.
현재 롯데 선발진에는 빨간불이 들어왔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제외된 조정훈의 복귀가 물 건너갔고 1군 복귀를 눈앞에 둔 손민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며 복귀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라이언 사도스키, 송승준이 선발진을 이끌어 주고 있지만 지난 시즌 조정훈-장원준-송승준이 40승을 합작하며 활약한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재곤의 성장은 롯데 선발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재곤은 이번 시즌 5선발 자리를 놓고 이용훈, 진명호에 완승을 거두며 선발 투수로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지난 21일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 기죽지 않고 대담한 피칭으로 7⅔이닝 동안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비록 팀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지만 이재곤의 가파른 상승세와 성장세를 보여주기에 충분한 경기였다.
이 날 선발 상대는 양현종이다. 지난 한화와의 경기와 마찬가지로 2경기 연속 팀의 좌완 에이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이재곤. 이재곤이 양현종을 상대로 대등한 경기력을 보여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이재공 ⓒ 엑스포츠뉴스 DB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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