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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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코로나19 '음성' 판정, 전파자 된 듯 비난 있었어도 잘한 일" [전문]

기사입력 2020.02.24 19:55 / 기사수정 2020.02.24 19:5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김민아 기상캐스터 겸 아나운서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민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판정과 별개로 대외 활동은 며칠 더 지켜보며 더욱 조심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음성 판정 받았다"며 "어제 열이 났을 때 고민이 많이 됐다. 제가 대회장을 떠난 뒤에 있을 여러 추측과 자극적인 반응들이 두려웠고,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제가 모르는 0.0001%의 확률이라도 있다면 안심할 수 없다 여겼고 조금이라도 민폐가 되지 않으려 급히 현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상황이 알려지면서 검진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무척 괴로웠다. 조금의 증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해야 향후 문제가 없겠다 판단했던건데, 이미 전파자가 된 듯 비난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잘 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민아는 "저는 오늘 저녁 6시 53분경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활동에 문제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알려드린다. 감사하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이하 김민아 공식입장 전문.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민아 인스타그램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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