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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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MB, 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0.07.28 18:55 / 기사수정 2010.07.28 21:44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진, 백종모 기자] 수원FC MB가 PEC 스포츠에게 첫 패배를 안겼다.

27일 오전 9시, 강진군 다산 경기장에서 벌어진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이하 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4강 경기에서, 수원FC MB가 PEC 스포츠를 5-0이라는 큰 점수 차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클럽축구대제전에 처음 출전하는 PEC 스포츠는 정우사커, 화순어린이 축구교실이라는 강팀들을 꺾고 올라왔다. 전통의 강호 수원FC MB와의 경기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었다.

경기 전 수원FC MB의 정재곤 감독은 "PEC는 전혀 모르는 팀이다"라고 했다. PEC의 "김태진 감독은 강팀이라고는 들었지만 이회택 축구교실과 연습 경기 경험도 많다. 4강에 만족하기보다 우승하자는 의지가 크다"라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막상 경기에서는 수원FC MB의 수준이 높았다. 전반 3분 만에 선취골을 내준 PEC는 수원의 빠른 패스 워크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PEC는 패스 미스 등 찾은 실수를 보이며 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다.

결국, 초반 선제골을 일찍 허용하며 기선을 제압 당한 것이 크게 작용했다. 수원FC MB는 한건희, 윤현성이 각각 2골씩 기록하는 등 5골을 넣으며 5:0 대승을 거두었다.

대회 첫 출전, 패배를 모르고 달려오던 PEC로서는 충격이 있었을 것 같다. 하지만 경기 뒤 PEC의 김태진 감독은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이 잘 한 것 같고, 재밌는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에 더 준비를 잘해서 나오겠다"고 답했다.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4강전 경기 결과

송탄주니어  0 - 4  이회택 축구교실

PEC 스포츠  0 - 5  수원FC MB


▼errea 2010 대한민국클럽축구대제전 유소년 3~4학년부 최종 대진

결승: 이회택 축구교실 VS 수원FC MB

3~4위전: 송탄주니어 VS PEC 스포츠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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