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정준하, 조세호, 전현무, 홍현희가 한 달간의 생활습관 개선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정준하, 조세호, 전현무, 홍현희는 2주간의 몸무게 변화를 측정했다. 전현무는 전주 대비 0.1kg 증량했다. 반면 조세호는 전주 대비 1.2kg, 홍현희는 1.1kg, 정준하는 1.6kg 감량했다.
정준하, 조세호, 전현무, 홍현희는 2주간 몸무게 변화를 측정한 뒤 3주 차 솔루션을 받았다. 3주 차 솔루션의 부제는 '나의 일상 속 건강 찾기'였다. 이는 '지속 가능'에 초점을 두는 솔루션이었다.
전현무는 규칙적인 식사 패턴 갖기, 단백질 보충하기를 수행해야 했다. 조세호는 아침 식사 필수와 취침 3시간 전 공복 유지, 홍현희는 어린이 식사법과 하루 만보 걷기, 정준하는 이들이 받은 모든 솔루션을 종합해 적용됐다.
3주 차가 지나고, 4주 차 솔루션은 문자로 전달됐다. 조세호는 저녁 식사 전 한 컵 과일 먹기와 취침 전 반신욕하기, 전현무는 주 3회 구내식당 이용하기와 매일 훌라후프 100개였다.
홍현희는 티스푼으로 식사하기와 건강한 취미 갖기였고 정준하는 그 모든 솔루션을 다 수행해야 했다. 또 공통 솔루션으로는 자기 전에 거울을 보며 나를 향해 세 가지 칭찬해주기도 있었다.
4주간의 생활습관 개선이 모두 마무리되고, 네 사람의 변화를 측정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전현무의 체성분 검사 결과 체지방량과 체중은 0.8kg 줄었다. 목표 달성은 실패했지만 근육은 지키고 지방만 감량했다는 점에서 좋은 성과로 평가받았다. 이어진 혈액검사 결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하락했다.
조세호의 체성분 검사 결과 체지방량은 8.87kg, 체중은 5.6kg 줄었다. 이는 근육은 늘고 지방은 줄어든 가장 이상적인 상태였다. 혈액 검사 결과도 좋았다.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 지방, 혈당 등 모든 수치가 좋아졌던 것.
홍현희는 체지방량 3.1kg, 체중은 5.2kg 감량했다. 홍현희는 걷기만 하고 근력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근육량도 1.3kg 정도 같이 빠졌다. 홍현희는 근력 운동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혈액 검사 결과 중성 지방이 상승했는데, 이는 음식 섭취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체지방량 6.2kg, 체중 6.3kg이 줄었다. 몸무게와 체지방량이 함께 준 상태였던 것. 정준하는 체지방량 4kg 감량이 목표였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어 매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혈액 검사 결과 당 수치도 개선됐다. 이를 이어갈 경우 1년 뒤에는 정상 혈당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전현무는 "프로젝트도 잠깐에 그쳤다면 실패지만 지금도 자체적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이라고 밝혔다. 조세호는 "이번 키워드가 지속 가능이었잖나.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주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현희는 "이번 해투를 통해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아이 계획, 건강 계획은 계속 미뤄졌을 것 같다. 너무 감사하다. 저는 아무튼 한 달을 또 반복할 거다. 12개월이면 1년이 될 거잖나. 조세호 선배와 꼭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이번 해투 솔루션을 통해 천천히, 지나치지 않게 뺄 수 있어서 매력을 느꼈다. 1년 뒤, 2년 뒤 더 좋은 모습이 보여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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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