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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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데이 출신' 여은, 알앤디웍스와 전속계약…'셜록홈즈' 출연

기사입력 2020.02.20 12:19 / 기사수정 2020.02.20 12: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여은이 공연 제작 및 뮤지컬 배우 중심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운영 중인 알앤디웍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배우로서 새로운 도약한다.

2014년 그룹 멜로디데이로 데뷔한 여은은 앨범 발매 및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남다른 가창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5년 MBC 음악 예능 '복면가왕'에 '매운맛을 보여주마 고추아가씨'로 출연해 9대 가왕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여은은 2016년 '노서아 가비'를 시작으로 뮤지컬 무대에 올랐다. 2019년 '록키호러쇼'에서 외계인 마젠타를 연기하며 뮤지컬 도전에 합격점을 받았다. 음악극 '432Hz'와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에 연이어 출연했다.

지난 16일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의 첫 공연을 마쳤다. 세기의 미스터리 잭 더 리퍼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셜록 홈즈의 추적을 팽팽한 긴장감과 매혹적인 스토리로 그려낸 작품이다. 이영미, 최우리와 함께 셜록 홈즈의 유일한 친구이자 조수인 제인 왓슨 역을 맡았다. 셜록 홈즈의 파트너로서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하다가도 앙숙처럼 티격태격하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여은은 "계속해서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감사하다. 매 회 뜨거운 박수와 응원으로 힘이 되어주신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다. 소중한 시간 내어 극장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은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알앤디웍스는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지닌 배우 여은의 다양한 모습을 더 많은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은은 오는 4월 19일까지 뮤지컬 '셜록홈즈 : 사라진 아이들'로 관객과 만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클립서비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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