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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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트로트 가수다' 윤수현, 탈락 위기 벗어날 수 있을까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0 06:35 / 기사수정 2020.02.20 01:08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나는 트로트 가수다' 윤수현이 탈락 위기에 처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는 윤수현이 새롭게 합류함과 동시에 탈락 위기 후보로 호명됐다.

노래 '천태만상'과 '유산슬' 유재석의 족집게 선생님으로 유명한 윤수현. 앞서 대기실에서 남자 목소리를 들었던 금잔디가 윤수현의 등장에 놀라자, 그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매니저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수현은 "그동안 나를 보여줄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사활을 걸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작곡가 최준원과 선곡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최준원은 "냉정한 시각으로 조언을 받을 사람이 없냐"라고 묻자 윤수현은 "나를 응원해주시는 선생님께 전화를 걸겠다"라며 트로트 대부, 남진에게 연락했다.

윤수현은 남진에게 자신의 상황을 알렸다. 이를 듣던 남진은"'비 내리는 호남선'을 해라. 어려운 선택이 가수로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거다"라며 응원했다.

이후 열심히 연습한 윤수현은 "이 무대는 나한테 정말 소중한 무대다. 열심히 해볼 테니 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윤수현은 구성진 가락으로 '비 내리는 호남선'을 열창했다. 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준 윤수현은 무대가 끝난 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끝나고 나니 감격하게 된다. 준비한 대로 한 것 같아 좋았다. 약간 아쉬웠던 점은 표정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던 게 아쉬웠다. 그러나 경연이니까 감수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모든 무대가 끝나고, 순위 발표가 진행됐다. MC 이덕화는 박서진에게 "몇 등 할 것 같냐"고 물었다. 박서진은 "실력들이 다 좋으셔서 4, 5위 정도 될 것 같다"라고 예상했다. 윤수현은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영광스러웠고,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좋았다. 꼴등만 피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탈락 위기 후보 6, 7위로 윤수현과 김용임이 호명됐다. 윤수현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 윤수현은 "살아남아야겠다"라며 의지를 드러내 탈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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