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X1)의 팬들이 엑스원 멤버들의 소속사들에 유닛 그룹 결성에 동참하라고 요구하며 거리로 나선다.
19일 '엑스원 새그룹 지지 팬연합'은 보도자료를 내고 "엑스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는 유닛 그룹 합류 의사를 밝히라"며 22일 13시부터 3시간가량 상암동 CJ E&M 센터 앞에서 집단 시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같은 날 소속사 대상으로 발표한 촉구문에서 “1월 6일 그룹 해체 발표 이후부터 이어진 팬들의 노력으로 각 소속사가 엑스원 유닛그룹에 합류하겠다는 의사만 밝히면 유닛그룹 결성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확답을 받았습니다”라며 소속사들의 유닛 그룹 합류 의사 표명을 촉구했다
이어서 “자체 그룹 활동 계획을 발표한 일부 멤버가 유닛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팬들은 유닛 그룹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22일에도 CJ E&M 센터 앞에서 1000여 명이 운집한 ‘CJ ENM 규탄과 엑스원(X1) 재결성 요구 시위’를 벌인 적 있다.
지난달 개최한 시위가 CJ ENM을 향한 것이었다면 오는 22일 시위는 각 소속사를 겨냥하고 있다. 이전과 시위의 대상이 다른데도 불구하고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벌이는 것에 대해 팬연합 측은 “소속사들이 유닛 합류 의사를 전달해야 하는 곳이 CJ ENM이다. 소속사들을 모아 유닛그룹을 결성하는 주체도 CJ ENM이기 때문에 E&M 센터 앞에서 소속사들에 유닛 그룹 합류 의사 표명을 요구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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