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7 22:31 / 기사수정 2010.07.27 22:32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 대표팀이 오는 8월 11일로 예정된 미국과의 친선 경기에 나설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7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축구 협회는 알레산드레 파투(AC 밀란)과 네이마르(산투스) 등 신예 선수를 대거 포함한 24명의 선수를 전했다. 덧붙여 신임 사령탑으로 내정된 마노 메네제스의 부임식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그리고 2011 코파 아메리카, 2012 런던 올림픽,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등 주요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한 발표회를 했다.
한편, 메네제스는 이번 대표팀 명단에서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명단에 뽑힌 23명의 선수 중 4명만을 차출하며 대대적인 개편을 예고했다. 전임 감독 카를루스 둥가와 비슷한 성향을 띄는 메네제스는 남아공 월드컵 주전 선수 중 호비뉴를 뺀 모든 선수를 이번 명단에서 제외했으며 다니 아우베스, 하미레스, 티아구 시우바만 뽑아내며 세대교체에 나섰다.
이 외에도 벤피카의 수비 유망주 다비드 루이츠를 비롯해 브라질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에르나니스와 ‘산투스 마법의 4인조’ 간수, 호비뉴, 네이마르, 안드리를 모두 뽑았으며 토트넘으로 건너간 산드루 히베이루와 AC 밀란 이적설이 나왔던 코린티안스의 주실레이도 명단에 합류했다.
▲ 미국전 브라질 대표팀 소집 명단(24명)
골키퍼: 제퍼슨(보타보고), 헤낭(아바이), 빅토르(그레미우)
수비수: 안드리 산투스(페네르바체), 다니 아우베스(FC 바르셀로나),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 하파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비드 루이츠(SL 벤피카), 엔히크(라싱 산탄데르), 레베르(아틀레티코 미네이루), 티아구 시우바(AC 밀란)
미드필더: 카를로스 에두아르두(1899 호펜하임), 이데르송(올랭피크 리옹), 간수(산투스), 에르나니스(상파울루), 주실레이(코리치안스), 루카스(리버풀), 하미레스(벤피카), 산드루(토트넘)
공격수: 호비뉴, 네이마르, 안드리(이상 산투스), 알렉산드르 파투(AC 밀란), 디에구 타르델리(아틀레티코 미네이루)
[사진=브라질 축구국가대표팀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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