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현장에서도 드림캐쳐의 팬사랑은 계속됐다.
최근 드림캐쳐는 첫 번째 정규 앨범 'Dystopia:The Tree of Languag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Dystopia:The Tree of Language'는 데뷔 이후 그려온 '악몽'의 대서사시를 마무리 한 뒤, 새로운 세계관을 펼쳐내는 작품이다.
드림캐쳐만의 독특한 판타지 스토리는 새로운 세계에서도 계속된다. 'Dystopia'의 사전적 의미는 '反(반) 이상향'.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상처를 품은 언어로 인해 어둠으로 물든 세계와 드림캐쳐만의 이야기를 녹여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드림캐쳐는 남다른 팬사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실 이번 앨범에도 기존에 공개했던 팬송 두 곡(Full Moon, 하늘을 넘어)을 모두 수록해 팬사랑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팬송 수록에 대해선 "디지털싱글로 냈었는데 앨범도 판매가 안됐고 홍보용 시디만 있었다. 이번 앨범은 첫 정규 앨범이기도 해서 팬송도 시디만 넣으면 언제든지 들을 수 있게 수록했다"고 전했다 .
그들은 “회사 분들, 가족, 팬들 덕분에 드림캐쳐가 여기까지 왔다”면서 “데뷔했을 때는 ‘내가 성공하고 싶다’ 였는데 이제는 ‘내 주변사람들에게 베풀기 위해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 인썸니아(팬클럽 이름)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노래해줘서 고맙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배로 불려서 되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팬을 한마디로 정의해달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산소 같은 너다. 항상 일상을 같이 하다 보니 땔려고 해야 땔 수 없는 관계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소중한 분들. 드림캐쳐의 뮤즈다”라고도 표현했다. 팬들 생각해서 쓴 가사도 있으니 뮤즈가 맞다고.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보내달라고 하자 그들은 “‘우리가 곧 나와요’라고 작년 말부터 얘기했는데 이제 나왔다. 기다린 보람이 있는 무대를 들고 나왔다. 안무가 격하니 많이 커버해주셔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이어서 “오랫동안 기다려주셨을 텐데, 코로나19 때문에 직접 자주 못 볼 것 같다. 안방 1열에서라도 열심히 응원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다.
또한 “팬들은 우리들의 치료제 같은 존재다. 팬들이 해주는 말을 듣고 힘이 된다.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다”며 거듭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냈으며 “팬들가 함께 천천히 성장해나가는 것이 의미가 있는 거 같다. 팬들이 있어서 잘 성장한 것 같다. 끝까지 우리와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드림캐쳐는 대중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그들은 “락이 대중적인 장르는 아니지만 한번은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부탁했으며 “드림캐쳐 아예 안 하는 사람은 없어도 한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 딱 한번만이라도 우리 노래를 듣고 봐주시면 좋겠다. 제 말 믿고 꼭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부탁했다.
특히 리더 지유는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께 우리 노래 전곡재생 딱 한번만 해보라고 해드리고 싶다. 다이어트 정말 잘된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드림캐쳐의 첫 정규앨범 'Dystopia : The Tree of Language'과 타이틀곡 'Scream'의 뮤직비디오는 18일 오후 6시 공개됐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드림캐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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