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속 끈끈한 조합으로 호평받은 가운데, 메이킹 영상 속 다정한 모습으로 또 다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현빈 측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최근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에는 '사랑의 불시착' 촬영 현장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손예진과 현빈이 함께 맥주를 먹고 있는 영상 속 한 장면을 포착했고, 이 영상의 밝기를 최대한 올리면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이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대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점화됐다.
이에 현빈 소속사 VAST 측은 18일 엑스포츠뉴스에 "기사를 접하고 영상을 확인해 봤다. 두 사람이 손을 잡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드라마 인기가 높고 두 사람의 케미가 워낙 좋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며 "두 분이 친한 것은 맞지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1982년생 동갑내기로, 2018년 개봉했던 영화 '협상'을 통해 한 작품에서 처음 호흡한 현빈과 손예진은 앞서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만난다는 소식을 전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사랑의 불시착'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스타 배우의 만남은 물론,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드는 이들의 연기로 점차 시청자의 공감을 얻는데 성공했다.
지난 해 12월 14일 6.1%(전국 유료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로 출발했던 드라마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 역시 상승 곡선을 그렸다. 마지막회였던 지난 16일 16회 방송분은 21.7%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역대 tvN 드라마 중 최고 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현빈과 손예진은 최근 불거진 결혼설을 포함해 이번에만 벌써 네 번째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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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