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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이 '아무도 모른다'를 택한 이유 "감성적인 드라마를 지닌 작품"

기사입력 2020.02.18 10:4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서형은 왜 ‘아무도 모른다’를 선택했을까.

3월 2일 SBS 새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첫 방송된다. 미스터리 감성추적극 ‘아무도 모른다’는 매 작품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김서형(차영진 역)이 출연한다. 
 
◆ 쓰앵님 신드롬 김서형, ‘아무도 모른다’를 주저 없이 선택한 이유

김서형은 드라마 ‘SKY캐슬’ 당시 완벽한 캐릭터 스타일링과 숨막히는 연기력을 보여줬다. 극중 대사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가 유행어가 됐을 정도다. 그런 김서형이 ‘아무도 모른다’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

“수사물, 추적극의 전형적인 특징에서 벗어난, 감성적인 드라마를 지닌 작품이라 끌렸다. 특히 광수대 형사라는 직업을 가진 차영진이 인간적이면서도 감성을 지닌 캐릭터라 좋았다. 드라마 자체가 가진 아름다운 면면, 작가님의 탄탄한 필력도 작품 결정하는 데 큰 이유가 됐다.”  

◆ 사건 형사이자 친구 잃은 피해자, 김서형은 어떻게 그려낼까

극중 김서형이 연기한 차영진은 19년 동안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개인의 삶은 버려둔 채 살아온 인물이다. 그렇기에 폐허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내면에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는 사람이다. 차가움과 따뜻함을 동시에 품은 캐릭터다. 쉽지 않은 역할인 만큼, 김서형의 노력도 남다르다.

“차영진은 ‘성흔’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이자, 이 사건으로 친구를 잃은 아픔을 지녔다. 겉으로는 차갑고 메말라 보일지 모르지만, 본질적으로는 따뜻한 심성의 사람이다. 이성과 감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더욱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에 많이 주력했다.”  

’ 아무도 모른다’는 ‘낭만닥터 김사부2’ 후속으로 3월 2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SBS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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