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프리카의 심장, 르완다 세 친구가 한국에 도착했다.
20일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르완다 세 친구의 흥 넘치는 한국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르완다 출신의 모세가 새로운 호스트로 등장했다. 모세가 초대한 친구들은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한 죽마고우. 세 친구는 학창 시절부터 다져온 우정을 자랑하며 여행 내내 절친 다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모세는 르완다 사람들을 “흥이 많아서 음악을 자주 듣는다. 화장실 갈 때도 춤을 추면서 간다”라고 소개했는데. 르완다에서 온 삼인방 역시 어디서든 기분이 좋으면 춤을 선보이며 남다른 흥을 방출했다.
르완다 세 친구의 여행은 계획 회의에서부터 특별했다. 다 함께 모인 친구들은 회의는 뒷전이고 K-POP에 맞춰 춤을 추며 흥을 돋웠다. 그러나 흘러넘치는 흥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는데. 알고 보니 세 친구는 평소 여행과는 거리가 먼 여행 초보. 특히 알베와 브레제는 한 번도 르완다 밖으로는 나가본 적이 없었고 파브리스 조차 해외여행은 딱 한 번 경험이 있었다.
여행 초보 세 친구는 여행을 계획하며 자주 고비와 맞닥뜨려야 했다. 엘베는 주도적으로 회의를 이끄는 파브리스에게 “그런데 너 공항 이름은 알아?”라고 물었지만 파브리스는 당황하며 대답하지 못했다. 이에 두 친구는 “너 여행 프로라며!”라며 격분했다. 유일한 해외여행 경험자 파브리스와 인생 첫 여행을 앞둔 엘베, 브레제는 머나먼 한국 땅에서 무사히 여행을 즐길 수 있을까?
르완다 친구들의 특별한 한국 여행기는 20일 오후 8시 30분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