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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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손예진♥현빈, 분단도 극복한 사랑…그림 같은 키스로 해피엔딩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2.17 10:50 / 기사수정 2020.02.17 10: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랑의 불시착' 사는 곳은 달라도 손예진과 현빈의 사랑을 막진 못했다.

16일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했다. 윤세리(손예진 분)는 살아났지만 구승준(김정현)은 숨을 거뒀다.

리정혁과 부대원은 북으로의 송환 결정이 내려졌다. 윤세리는 어머니 한정연의 설득에 마음을 바꿔 군사 분계선으로 향했다. 윤세리는 "이제 우리 못 보냐. 이제 우리 다시는 못 보나? 평생? 어떻게? 나 리정혁씨 너무 보고 싶으면 어떡하느냐. 사랑한다"라며 슬퍼했다.

리정혁은 북으로 돌아갔다. 돌연 군인들이 야산에서 내리게 했고 군사부장이 나타났다. 어차피 재판을 해도 죽을 거라며 부모를 위해 이곳에서 함께 죽으라며 총구를 겨누었다. 리충렬(전국환) 역시 또 다른 군인들을 이끌고 등장했다. 군사부장에게 "동무는 억울하면 안 된다"라며 총을 발사했다.

윤세리와 리정혁은 이별한 뒤에도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리정혁은 윤세리에게 예약 문자를 남겨뒀고 윤세리는 그가 보내는 문자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다. 리정혁은 자신이 살던 사택 마을로 돌아가 평온한 매일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윤세리에게 말했던 시간 등에 같은 행동을 하며 그리운 마음을 달랬다. 서단(서지혜)과는 파혼했다.

1년 후 윤세리의 생일이 돌아오자 리정혁은 자신이 보낸 화분 속 식물이 에델바이스라고 밝혔다. "그 꽃이 피는 나라에서 만나자"라는 막연한 약속을 남겼다. 그는 평양에서 피아노 연주자로 배치됐다는 소식을 사택 마을 사람들에게 알렸다. 

윤세리는 오빠에게 글로벌 음악 영재들을 지원하는 장학 재단을 제안했다. 장학 재단 지원 사업을 통해 스위스를 찾았다. 리정혁을 만나지 못한 채 번번이 돌아왔지만 리정혁과의 재회를 기다리며 또다시 스위스를 찾았다. 스위스에서 다시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윤세리는 착지에 실패하자 "꼭 이런다, 착지가.."라고 중얼거렸다. 이때 리정혁이 "이번에는 와야 할 곳에 잘 도착한 것 같다. 아. 떨어진 것이 아니고 강림이라고 했느냐"라고 말했다. 놀란 윤세리는 리정혁에게 달려가 안겼다.

리정혁은 "기차를 잘못 타고 왔다. 매일 밤 매 순간 보고 싶었던 여기에"라고 말한 후 윤세리와 키스했다. 이후 리정혁이 장학재단 공연에 참석하면서 윤세리와 1년에 한 번씩 스위스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함께 손을 잡고 공연을 보며 피크닉을 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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